원그룹 미국단기채권펀드(우리은행)= 미국 국채와 부동산담보증권(MBS)에 자산의 75~8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미국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최고등급(AAA)을 받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 미국의 뱅크원 투자고문(Bank One Investment Advisor)이 운용하는 것으로 과거 1~5년 평균수익률은 6% 정도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이 펀드 가입과 해지를 위해 달러를 사거나 팔 때 특별 우대환율을 적용해주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2.4~2.7%의 추가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미국 국적이 아닌 개인 또는 법인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 가입기간은 1년이며 중도환매는 안된다. 파인(fine) 커플통장(기업은행)= 결혼하거나 만기 해지때 고시이율에 0.2%의 커플 축하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정기적금 또는 정기예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다. 가입금액은 정기적금의 경우 월적립금 1만원 이상,정기예금은 5백만원 이상이다. 기업은행측은 "가입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적금 가입자가 결혼 때문에 적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 가입 당시의 일반 정기적금 약정이율을 주는 것은 물론 결혼관련 해피웨딩론 대출때 0.5%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도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채권형 수익증권(농협중앙회)=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익증권. 농협이 위탁판매하는 이 수익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개발한 "TAMS 네오스왑 중기채권투자신탁 L-1"이다. 금리연동부 사채(FRN)와 금리스왑을 연계해 채권금리나 주식시장이 변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백만원 이상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다. 가입 후 1백80일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도 없다. 한투측이 제시하는 예상 수익률은 연 5.5% 수준이다. 대신 원금손실 위험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