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株 일제히 급등 .. 신규 연체율 하락 전망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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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을 기점으로 카드사들의 1개월 미만 신규 연체율 증가폭이 둔화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신용카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LG 외환 국민카드 주가는 동반 급등했다.
LG카드 주가는 전날보다 5.25%(2천1백원) 오른 4만2천1백원에 장을 마감,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카드는 7.74%(2천3백원) 상승하며 나흘째 올랐다.
외환카드도 7.62%(8백원) 급등했다.
이같은 카드주들의 동반 강세 배경으로는 이들 카드사의 신규 연체 증가폭이 지난 10월부터 둔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와관련,국민카드와 외환카드는 조만간 올10월 연체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10월 연체율 산정을 위한 자료를 집계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지난 9월 추석 태풍피해 등으로 카드사들이 연체를 관리할 영업일수가 적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10월 신규 연체율 증가폭 둔화는 당연한 측면이 있다"며 "카드사들의 연체율 감소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 임일성 책임연구원은 "카드사들은 내년 1분기는 돼야 연체율 문제를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카드주들이 20∼40% 가량 급등한 이상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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