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섰다.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3일부터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게임시간 쿼터제'와 '게임이용 시간조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무분별한 게임 이용 제약은 물론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온라인게임 지도가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시간 쿼터제'는 주당 적절한 게임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정해진 시간 이상으로는 게임을 할 수 없도록 접속이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또 '게임이용 시간조회'는 게임이용 시간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게임 지도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