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덴온(東京電音)은 한국의 시큐어소프트[37060] 등과 손잡고 일본 국내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닛칸고교(日刊工業)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닛칸고교는 도쿄덴온이 12월부터 시큐어소프트및 트라이옵스와 손잡고 네트워크교란의 우려가 있는 전자우편의 역추적과 부정침입탐지(IDS)와 가상사설망(VPN) 구축에 관한 솔루션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쿄덴온측은 일본 국내의 보안 서비스 수요가 방화벽(firewall)이나 바이러스검사에서 벗어나 고급 서비스 분야로 옮겨가고 있는 데 착안, 보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내년에 6억엔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도쿄덴온은 제휴선인 시큐어소프트와 트라이옵스의 일본내 판매 대리점 역할을맡을 예정이다. 시큐어소프트는 방화벽과 IDS,VPN의 기능을 일체화한 제품을, 트라이옵스는 전자우편 추적시스템인 '스텔스'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