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현장을 가다] 포항 <下> : (심포지엄) 인프라 확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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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 포항상의 회장 >
인구 5만~6만명의 작은 항구였던 포항은 포스코(옛 포항제철) 건설 이후 세계적인 철강산업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21세기 환(環)동해권 시대를 주도해 나갈 중추거점도시와 첨단과학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과 풍부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역동적인 도시 건설에 나서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포항으로 몰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할 과제가 너무 많다.
무엇보다 철강 일변도의 단일화된 산업에서 과감히 벗어나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대두됐다.
이를 위해 포항공대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최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해 정보통신 에너지분야 등 전략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영일만 신항을 중심으로 배후신도시를 조성해 물류거점도시로 개발하고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등 인프라도 확충해 21세기 환동해 경제권시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