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사의 덕목은 '리더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하직원이 갖춰야할 최고의 덕목으론 '부지런함'이 꼽혔다. 12일 삼성전자가 임직원 1만2천5백76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데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상사의 성향은 '리더십'이 41.2%로 1위였다. 선호하는 부하직원의 성향은 '부지런함'이 31.9%로 가장 많은 반면 '리더십'은 2.1%에 그쳐 상사와 부하직원이 시각차를 보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36.7%가 건강을 꼽았으며 이어 자아실현(27.3%), 가정(26%), 돈(5.5%), 명예(1.7%)의 순이었다. 월 평균저축액은 71만∼1백만원이 30.4%로 가장 많았고 31만∼50만원 27.7%, 30만원 이하 17.9%였다. 한달 용돈은 10명중 9명이 5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