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엔안보리의 이라크 무장해제 요구 결의안 채택에 따라 미국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독일의 반도체제조업체 인피니온이 D램 수요가 개선징후를 찾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모멘텀도 약화징후를 나타냈다. 11일 종합지수는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오전 9시 5분 현재 666.87로 전거래일보다 7.98포인트, 1.18%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8.20으로 0.19포인트, 0.39% 하락했다. 한국전력이 자회사 매각 진전 기대로 강보합을 나타냈으나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의 국민카드, 파라다이스, 휴맥스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