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소닉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요경영사항 공시불이행에 대해 경고조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로소닉은 지난 1월 최대주주로부터 유가증권을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이 사실을 지난 6월21일 지연공시하는등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었다.
회사는 앞으로 증권관계 법규를 준수해 법규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주요 엔터 종목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감소 등의 여파로 1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탈취 논란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이날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2.43% 내린 4만2200원에 마감했다. 1분기 흑자를 기대하던 시장 예상과 달리 영업적자를 기록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외에 하이브(0.30%), 에스엠(1.22%), JYP엔터(0.43%)도 주가 상승 폭을 줄인 채 장을 끝냈다. 주요 엔터주들이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하이브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3% 가까이 빠진 데 이어 YG엔터 주가도 10% 넘게 하락했다. YG엔터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4.5% 줄어든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각각 12.1%, 87.4% 줄었다.에스엠과 JYP엔터 주가도 지난 한 달간 5.2%, 3.9%씩 내렸다. 에스엠의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5.9% 
CJ CGV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2% 증가한 3929억원을,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된 4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미국의 고용지표가 둔화 신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파악된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하락한 1368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전장보다 4원 내린 1366원10전에 출발했다. 달러 약세가 나타난 배경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점이 꼽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000건)를 웃돌았다.고용지표가 둔화하면 Fed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고려할 수 있게된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달리 중앙은행의 책무로 '고용안정'이 명시돼있어 이 지표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다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엔화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개장 후 낙폭을 축소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원27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9원93전보다 66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