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관련株 투자유망 .. 잉크테크.백산OPC.인선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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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관련주인 잉크테크 백산OPC 인선이엔티 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4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폐기물의 재활용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은 실적도 양호해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프린터용 소모품인 리필잉크와 대체카트리지 전문 생산업체로 세계 1백10개국에 자사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이건상 연구원은 "이 회사는 30%대의 매출성장과 18%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갖고 있다"며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한 데다 산업용잉크 등 틈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프린터용 OPC드럼 제조업체인 백산OPC의 경우 레이저프린터의 보급확대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차진호 연구원은 "원자재의 자체 생산비중 증가로 원가절감을 이뤄내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신규 공장 증설로 내년에도 매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3.6% 증가한 3백53억원으로 추정됐다.
차 연구원은 "공모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올해 말 부채비율은 22.4%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연구원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의 경우 매출의 55%가 관급공사로 이뤄진다"며 "관급공사는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집중돼 4분기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