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현장을 가다] 광주 <上> : '예산지키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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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예산지키기 비상'이 걸렸다.
국회가 예산안 항목조정에 착수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예산이 삭감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당초 내년도 국비사업 예산을 따내기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신규사업 15건과 계속사업 31건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이들 중에는 광산업 반도체광원육성사업비 50억원을 비롯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건립비 1백2억원, 광양자빔 연구시설 설치 30억원 등 사업시작이 절실한 것들이 포함돼 있다.
광산업 육성과 집적화 예산 6백45억원 등 계속 사업도 끼어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박광태 시장과 이병화 정무부시장 등이 각종 현안을 미루고 급히 상경해 의원들에게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전방위 예산 지키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