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심이택 사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안전기관인 미국 비행안전협회(FSF)로부터 '2002 안전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 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조종사 관리체계 개선,운항,정보기술(IT) 등 항공안전과 관련된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 비행안전협회는 항공안전의 향상을 위해 연구,교육 및 자문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국제 항공안전 단체로 지난 88년부터 항공안전 부문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서비스를 보인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