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내달 9일부터 5박6일간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 일본 3대 도시를 순회하는 인터넷 로드쇼를 개최한다. 협회는 모바일 시스템 및 서비스,인터넷 솔루션 및 정보,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3개 분야에서 20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www.kinternet.org)에서 받는다. 참가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수출 등을 위한 파트너를 알선받게 된다. 또 지방정부 및 단체와의 정보교류 기회도 주어진다. 협회측은 "일본은 장기불황 타개책의 일환으로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어 국내 업체에는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는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