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제1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 대상작으로 1일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출판만화, 게임, 인터넷모바일 콘텐츠, 방송영상, 영화 등 8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수출대상'을 공모, 모두 10개의 작품 및 업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시네픽스의 '큐빅스', 캐릭터는 씨엘코엔터테인먼트의 '마시마로', 인터넷모바일 콘텐츠는 지오인터렉티브의 '지오골프2', 만화는 대원씨아이의 '아일랜드', 방송영상은 팬엔터테인먼트의 '겨울연가', 음악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보아', 영화는 명필름의 '공동경비구역JSA'가 선정됐다. 특별상인 신시장 개척상에는 KBS 미디어의 '가을동화'가 차지했으며, 한신코퍼레이션이 수출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DICON 2002 & BCWW 2002' 개막식때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