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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수출 152억弗...26% 늘어 .. 24개월만에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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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중 수출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월 1백50억달러대의 실적을 회복했다. 산업자원부는 1일 10월중 수출실적(통관기준)이 지난해 같은 달(1백20억8천만달러)보다 25.9% 늘어난 1백52억2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간 수출실적이 1백50억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2000년 10월(1백52억5천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57.7% 증가한 15억2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 자동차와 핸드폰 등 무선통신기기(15억2천만달러) 수출은 각각 31.5%와 34%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는 17만9천9백71대(16억달러)가 팔려나가 월간 수출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 수출이 3.9%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미국(24.8%)과 유럽연합(EU·13.8%) 일본(21.1%) 아세안(31.5%) 등에서 모두 늘어났다. 특히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내수 및 자본재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69.2% 증가했다. 김동선 산자부 수출과장은 "주요 품목의 회복세가 뚜렷해 내년 1.4분기까지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수출목표인 1천6백2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도 작년 동월보다 20.8% 늘어난 1백39억달러를 기록, 수출과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 역시 2000년 11월의 1백41억6천만달러 이후 금액과 증가율 면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대일수입액이 17.4% 증가하면서 1월부터 10월까지의 적자누계가 1백11억8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1백15억달러)보다 더 많은 누적적자액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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