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춘천CC에서 회장단 골프모임을 갖고 재계 친목을 다진다. 박용오 두산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 모임에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 손길승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사 부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전경련 차기 회장 선출문제와 내년도 경기전망, 주5일 근무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