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대생 인수자금 부담 적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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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한화석유화학은 1천4백99억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회사 전체의 현금 흐름에는 악화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동원증권 이정헌 선임연구원은 30일 "대한생명 인수분담액이 당초 예상치인 1천억∼1천2백억원보다 늘어났다"며 "그러나 이 회사의 올 예상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가 2천3백7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현금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생 출자규모가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고 △지난 11일을 저점(2천6백45원)으로 주가가 50% 가까이 상승해 주가수익비율(PER)이 업계 평균에 도달했으며 △이달 중순 이후 주제품인 PVC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단기적인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