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쟝 양 사장 등 대표단 6명이 오는 11월 1일 선물거래소를 방문한다. 30일 선물거래소는 두 선물거래소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하이선물거래소 대표단이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선물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는 지난 2001년 11월 1일 정보교환과 효율적인 시장운영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교류를 지속해 왔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는 지난 1999년 12월 상하이금속·곡물·상품거래소를 통합해 설립됐으며 현재 알루미늄, 구리, 천연고무 3품목이 상장돼 있다. 거래규모는 2002년 상반기 기준으로 세계 25위 규모이며 아시아에서는 9위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