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총리가 주도하는 '하나로 국민연합'(가칭)은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기인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독자신당 창당작업을 공식화했다. 창당준비위원장은 이 전 총리가 맡았다. 국민연합은 창당발기 취지문을 통해 △보수·개혁의 대통합 및 조화된 정치세력 규합 △여성의 권익신장과 노인복지의 제도화 △권력분산과 돈 안드는 정치 등 정치개혁 실현 △대북 화해·협력정책 지속추진 등을 제시했다. 국민연합측은 현재 민주당 후단협및 자민련 소속 의원 5∼6명과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기인에는 이택석 김영진 전 의원과 문봉제 전 교통부장관,민경배 예비역 육군대장,여무남 한국역도연맹 회장,최순옥 전 여의사회 회장등이 포함됐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