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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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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미국기업 및 기업인 단체인 암참은 1천여 회원 기업 대표의 표를 취합해 12월중 신임 회장을 뽑는다.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과 데이비드 리처드슨 테일러넬슨소프레코리아(TNS)사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둘 다 '주위의 권고+자발적인 의지'를 출마 배경으로 밝히고 있다. 각각 16,17년간 한국에서 장기 거주했고 모두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프리 존스 현 회장도 마찬가지다. 리처드슨 사장은 이에 대해 "이 정도 오래살면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좋아했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오벌린 사장(59)은 항공 분야 경력 30년중 16년을 한국에서 근무했다. 미 공군 작전 비행 지휘관 출신인 그는 85년 보잉 입사와 동시에 한국을 드나들면서 암참 회원이 됐다. 보잉 우주 및 통신 그룹 아태지역 국제사업본부 이사를 거쳐 2000년 4월 보잉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암참 회원으로 오래 활동해 왔기 때문에 이 조직을 잘 알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암참 산하에는 각 업종의 이익을 대변하는 여러개의 위원회가 있지만 하나의 통일된 단체로서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효율성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리처드슨 사장(45)은 88년부터 유럽계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TNS 한국 대표로 일해왔고 TNS 아태지역 마케팅 및 PR 총책임자이기도 하다. 그는 85년 처음 한국에 온 배경에 대해 "외국에서 사는게 집안 내력인데다 좀 색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암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을 시작으로 암참과 인연을 맺었다. 회장이 바뀌어도 최근 들어 적극적인 활동과 투명한 운영을 추구하고 있는 암참의 성격은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리처드슨 사장은 "존스가 회장을 맡는 동안 암참은 한국에서 미국 업계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했고 한국 사회 안에서 파트너로도 자리잡았다"며 "오랜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열심히 취합해 두가지 미션을 계속 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벌린 사장도 "존스 회장이 만들어낸 변화들은 암참에 꼭 필요한 것이었다"며 "존스 회장이 택한 방향을 그대로 따라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벌린 사장은 3년 전 결혼해 두살짜리 딸을, 리처드슨 사장은 1남2녀(5.9.13세)를 뒀다. 1년 임기인 회장직은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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