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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KE 2002] 미래산업주역 글로벌化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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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코리아 2002' 행사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민족 벤처기업인의 최대 행사인 INKE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침체된 벤처산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화를 위한 키워드를 제공한다. 벤처코리아와 INKE행사의 대부분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로 짜여져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INKE 총회에 국내외 1천여명의 벤처기업인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INKE 부대행사인 벤처마라톤대회에 3천여명,벤처자선음악회 3천여명 등 연인원 1만여명이 이번 벤처축제에 함께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NKE=지난 2000년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로 세번째다. 이번 INKE에서는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에 글로벌화를 접목하는 방안이다. 25일 개막식에 이은 기조연설의 주제도 벤처기업과 글로벌이었다. 26일 열리는 포럼의 테마도 벤처기업의 글로벌 전략이다. 미국 중국 유럽 등 각 지역별 진출 전략을 현지기업인들로부터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특히 INKE지부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된다. 해외지부는 현재 미국 영국 등지에 10개가 있으며 이를 2년내 50개로 늘릴 예정이다. 26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INKE총회는 1천여명의 국내외 벤처기업인이 참가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하진 네띠앙 대표를 새 INKE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벤처기업 대상=25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는 벤처코리아 2002 개막식과 함께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공이 큰 82명이 상을 받았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씨가 대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코캄엔지니어링 홍지준 대표가 철탑산업훈장,네오위즈 박진환 대표가 석탑산업훈장,휴비츠 김현수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벤처문화 심포지엄=26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건전한 벤처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벤처기업문화와 일반문화의 차이'라는 강연을 하게 되며 벤처기업의 본질,한국 벤처문화의 혼,한국벤처의 길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유명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무한투자 산은캐피탈 등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는 26일 IR(기업설명회) 컨퍼런스를 열어 투자할 기업을 찾는다. 퍼셉컴 인더라인 한글로닷컴 파워액시스 주부닷컴 등 5개 기업이 기업설명회에 나선다. ◆벤처페스티벌=27일 오전에는 벤처산업의 산실인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벤처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벤처기업의 힘찬 재도약을 위한 5㎞ 단축마라톤이다. 이에 앞서 26일 벤처자선음악회가 서울 여의도 둔치공원에서 열린다. '벤처코리아 파이팅'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번 행사에는 조성모 박효신 강타 자우림 김현정 캔 등 인기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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