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무선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무선 헤드셋을 통해 휴대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인 예스텔코리아는 지난 3년간의 연구끝에 2.4㎓ 대역의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개발에 성공,12월부터 1백달러선(약 12만원)에 국내외에서 시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의 음성신호를 무선을 이용해 헤드셋으로 보내 주는 '오디오 게이트'와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헤드셋으로 구성돼 있다. 오디오 게이트는 휴대폰 이어폰 잭에 꽂아 사용한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헤드셋을 들고다니며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를 걸 때도 휴대폰 번호를 누르고 헤드셋으로 통화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부터 최대 1백m까지 통화가 가능하며 최적거리는 5m 이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