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성장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0여 가지 한방 생약성분으로 만든 발모촉진제가 선보였다. 벤처기업 노볼드(대표 정병욱)는 최근 스프레이 형태의 헤어토닉과 한방 샴푸,건강보조식품 등 3종으로 구성된 탈모방지제 "노볼드"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헤어토닉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한방서에 근거해 산수유 고삼 황기 마늘 미역 등 혈액순환과 모공 영양 공급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0여가지 성분을 추출 배합해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모를 촉진하는 핵심기능을 하는 헤어토닉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회사측은 99년 5월부터 올 6월까지 총 2백77명(남 1백81명,여 96명)의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임상시험한 결과 87.6%가 탈모증상이 없어지고 탈모부위에 머리가 자라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02)722-0881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