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벤처 펀드] '신벤처투자보증' .. 자금조달 '단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벤처 경기의 침체로 벤처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연말 벤처대란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코스닥이 다시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얼어붙은 벤처 경기는 좀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새로 지원하는 신벤처투자보증 제도에 도전해볼 만하다. 기술신보는 올해 4천5백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현재 그로웰텔레콤(30억원) 보국전기공업(50억원) 세진(20억원) 등 36개 업체가 9백84억원을 지원받는데 그쳤다. 신벤처투자보증이란 =중소.벤처기업의 직접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기술신보와 협약이 체결된 은행(우리 하나 기업 신한)이 벤처.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면 기술신보가 그 전환사채 전액을 보증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4천5백억원. 대상기업 =벤처기업이거나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신용평가를 거치게 된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나 코스닥 등록기업은 신용평가가 면제된다. 그외 기업은 평가등급이 B+ 이상이어야 한다. 또 기술신보의 기술평가센터가 신청기업의 기술평가를 하게 된다. 기술평가 점수가 최소 60점이 넘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발행조건 =개별 기업당 1백억원 이내에서 지원을 한다. 기술신보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고 있는 기업은 그만큼을 한도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3년만기의 고정금리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은행이 이를 인수한다. 기술신보가 전액 보증하므로 담보는 필요없다. 현재 전환사채 발행금리는 연리 8%를 약간 넘고 있다. 전환사채를 발행하는데 경비도 일부 들어간다. 발행금액의 1%를 인수 수수료로 은행에 지급해야 한다. 신용평가가 필요한 경우 7백만~8백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기술평가 수수료 50만원은 별도다. (02)798-9242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디지털 금'이라더니…"1억원 깨졌다" 개미들 '쇼크'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1억원 선이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극심한 변동성 탓에 비트코인의 자산적 가치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디지털 금(金)’으로서 위상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더 커진 가격 변동성6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13.9% 폭락한 929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9200만원대에 거래된 건 2024년 10월 후 약 15개월 만이다. 2022년 FTX 파산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흔들린 이후 최대 낙폭이다. 해외에서는 한때 6만74달러까지 내려가며 6만달러 선을 위협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한때 990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변동성은 확대됐다.비트코인이 유독 주저앉은 것은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불리는 케빈 워시가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에 지명된 영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돈줄까지 마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재무부는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정부 일반계정(TGA) 잔액을 늘리면서 시중 달러를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다. 이는 시중의 현금 유동성을 직접적으로 흡수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은 유동성에 가장 민감한 자산으로 분류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돈 가뭄이 시작되자 빚을 내 투자하던 레버리지 물량이 도미노처럼 강제 청산되며 낙폭을 키웠다”고 했다.◇과거와 다른 하락장올해 비트코인 폭락세는 시장 내부의 문제와 부실이 한꺼번에 터진 과거 폭락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기의 난’으로 규제 공포가 확산한 2018년에는 정부 차

    2. 2

      非이자로 12조 번 4대 금융…"하반기 실적은 안갯속"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을 10% 가까이 늘리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각종 수수료 실적 증가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을 확 불린 가운데 이자이익으로도 42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덕이다. 다만 세금 인상과 서민금융 지원, 정부 과징금 등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내수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실적은 낙관적으로 예단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과징금·희망퇴직에도 최대 실적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총 17조9588억원이었다. 1년 전보다 1조5383억원(9.4%) 증가했다. 회사별로 적게는 1.8%, 많게는 15.1% 순이익을 늘렸다.지난해 말 1조원 넘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이뤄낸 결과다. 4대 금융지주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및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사건의 과징금과 관련해 총 6828억원을 충당금으로 미리 쌓았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지난달 마무리한 희망퇴직과 관련한 비용(4181억원)까지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비용 부담을 상쇄하며 최대 실적을 이끈 것은 비이자이익이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비이자이익(12조7561억원)은 1년 만에 16.5% 불어났다. 증시 활황 수혜를 톡톡히 본 증권 수탁, 펀드, 신탁 수수료가 일제히 증가했다. 오랜 저금리 기조에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저축성보험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방카슈랑스 실적도 크게 불어났다. 이자이익(42조9618억원)도 전년보다 2.6% 증가해 성장세에 기여했다. 상반기 금리 하락, 하반기 가계대출 규제라는 악재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들 금융지주는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더 공격적인 주주환원에 나섰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2025

    3. 3

      한국GM 부품물류 정상화…하청 노동자 고용승계 합의

      한국GM의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 해고로 촉발된 노사 갈등이 고용 승계 조건으로 봉합됐다.▶본지 1월 26일자 A1, 10면 참조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금속노조 GM부품물류지회는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 고용 승계를 보장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체결했다. 하청 노조가 세종물류센터 점거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서비스 부품 부족에 시달리던 한국GM 서비스센터도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이번 ‘부품 올스톱’ 사태는 한국GM이 지난해 물류 하청업체를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한국GM은 기존 우진물류와 맺은 ‘하도급’ 계약을 종료하고, 부품 물류 업무를 ‘서비스 용역’ 계약으로 변경해 새 사업자(정수유통)를 선정했다.정수유통이 우진물류 인력 고용 승계에 난색을 보였고, 우진물류는 작년 12월 31일 폐업하면서 근로자 120명을 해고했다. 이에 반발한 직원들이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물류센터를 점거해 한 달 넘게 부품 배송이 멈췄다.신정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