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38
수정2006.04.02 22:4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5일 "지난 87년 이래 대통령 선거에서 매번 30∼40%의 지지만을 얻은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돼 국민통합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결선투표제는 헌법 개정이 아닌 선거법 개정만으로도 가능하고 대통령제를 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