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연일 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하는 데도 4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계열사인 진방철강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오는 16일께 체결한다는 게 호재다. 매각가격은 당초 예상가의 두 배 정도인 5백억∼6백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 소재 토지와 물류사업부문의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무역금융 사기사건이 발생하면서 1천1백억원 이상의 특별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계열사 매각으로 손실의 상당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진방철강 매각은 알려진 재료여서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