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낙폭확대 600선 위협, 코스닥은 45선 붕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시가 투매에 가까운 매물을 맞으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거의 11개월만에 600선이 붕괴될 지경에 놓였고 코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4대를 경험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폭락 영향으로 약세권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로스컷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시간이 갈수록 내림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18.53포인트, 2.99% 급락한 601.41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44.24로 1.59포인트, 3.47% 떨어졌다.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652억원, 49억원 어치를 처분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받은 거래소에서 6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2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거래소에서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63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974억원으로 매도 58억원을 압도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작 5% 이상 폭락하는 등 국민은행, LG전자, 신한지주, 삼성화재, 강원랜드, 국민카드, SBS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급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