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약품은 7일 전날보다 3.63%(4백원) 상승한 1만1천4백원에 장을 마쳤다. LG투자증권은 이날 "김성호 복지부장관이 지난 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고 추진일정을 서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대약품의 응급피임약 '노레보'가 일반약으로 전환되면 현대약품의 외형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레보는 지난해 11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의사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었고 이는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LG투자증권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