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美대사관 난입책임 '종로경찰서장 전보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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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의 대학생 난입사건 등 일련의 집회시위 경비책임을 물어 김운선 종로경찰서장을 서울경찰청 정보2과장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후임 종로경찰서장에는 서울경찰청 이길범 정보1과장을, 정보1과장에는 김정식 정보2과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한편 종로경찰서는 이날 주한미국대사관에 진입,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로 정모씨(27.D대학원 2년) 등 대학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