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전문업체인 하이트론씨스템즈는 1일 "올 상반기 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연말까지는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이트론 관계자는 이날 "실적악화의 최대 요인인 원·달러 환율이 최근 1천2백원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보유중인 투자유가증권을 매각해 영업외수지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진행된 정보통신사업부의 조직 효율화 작업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솔루션 및 SI(시스템통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