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29일) '조이' ; '레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이(MBC 오후 12시30분)=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아기 캥거루 조이와 소년 빌리의 모험담을 그린 가족영화다.
가족의 소중함과 동물 사랑이라는 교훈적 주제를 담고 있다.
아역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아기 캥거루 조이의 귀여운 연기가 감상포인트.
빌리는 엄마 페니,집안일을 도와주는 믹과 함께 산다.
딕슨 가족은 자신들의 땅이라는 이유로 동물들을 포획해 시드니 대공원에 판다.
이로 인해 아기 캥거루 조이는 부모와 헤어지고 빌리의 뜰에 머물게 된다.
믹의 도움으로 조이를 돌보던 빌리는 조이의 부모를 찾아 주기로 결심하고 시드니로 향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 대사의 딸 린다와 빌리는 조이의 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캥거루 왕국'이라는 이름의 사냥꾼 아지트에 도착한 빌리 일행은 조이의 부모인 킴과 월을 발견하지만 사냥꾼들에게 쫓겨 나는데….
□레옹(SBS 오후 11시40분)='니키타''제5원소'등을 만든 프랑스 누벨 이마주 계열의 영화감독 뤽 베송의 작품이다.
장 르노,게리 올드만,나탈리 포트만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인 영화.
우울함이 묻어나는 스팅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고독한 살인청부업자인 레옹(장 르노)은 이웃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의 가족이 부패한 마약 경찰관(게리 올드만)에게 몰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에 마틸다를 구해 낸다.
그리고 고아 소녀를 데리고 함께 살게 된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경찰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틸다는 레옹으로부터 살인기술을 전수받는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마틸다는 나이보다 조숙하지만 순수함이 남아 있는 귀여운 소녀다.
마틸다는 레옹에 대한 철없는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그런 마틸다에게 레옹도 점차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