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문 통신서비스업체인 링센트럴은 "국제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스와 마케팅 제휴를 체결해 `콜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링센트럴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달말부터 다이얼패드와 각자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공동으로 실시해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링센트럴의 `버즈미 콜웨이팅 서비스'는 통화 중에도 다른 전화가 걸려올 경우 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다이얼패드의 PC투폰(PC에서 일반전화) 서비스와 접목할 경우 소액의 추가비용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다이얼패드의 크레이그 워커 최고경영자(CEO)는 "링센트럴의 콜웨이팅 서비스는 현재 통신시장에 소개된 비슷한 종류의 샹품 가운데 최고"라며 "이번 제휴체결로고객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링센트럴의 블래드 슈미니스 최고경영자(CEO)는 "다이얼패드는 무려 1천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독창적인 기술력과 효율적인 사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이얼패드의 PC투폰 서비스를 우리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경우 업계 최고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