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의회에 대해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제거및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축출을 위한 무력 사용을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각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 의회는 후세인에게 지난 10년 동안 유엔 결의를 무시한 책임을 지게하는 결의안을 지금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 후세인에 대한 헛된 희망을 가져선 안된다.그는 국민과 이웃에 해악을 끼쳤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알 고어 전 부통령이 자신의 이라크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 워싱턴의 민주당 인사들이 후세인이 미국에 진정으로 위협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 민주당 인사와 협력,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톰 대슐 상원 민주당 지도자는 현재 백악관이 제출한 대 이라크 결의안 내용에 이견을 보이는 의원들이 백악관과 협력,이번주 말 결의안 문구에 관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