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18일 한진해운이 하반기이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6개월 목표가격으로 7천200원을 제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은 상반기중 업황침체 등에 영향을 받아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컨테이너운임지수가 5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원화강세에 따른 대규모 외화환산이익이 계상될 것으로 보여 올해중 큰 폭의 흑자로 반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운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이 더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가 주가상승의 전환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