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2일부터 미국 정부에서 원리금을 보장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인 ‘프랭클린 유에스 가번먼트 펀드’ 판매에 들어갔다. 프랭클린 어드바이저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해외 뮤추얼펀드와 선물환거래를 결합, 투자원금에 대한 환율하락 위험을 제거하는 한편 선물환거래를 통한 스왑마진을 확보해 채권투자 수익률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중도해지는 되지 않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해외 뮤추얼펀드가 안고 있는 환리스크를 헷지하고 미국 정부에 의해 원리금이 보장되는 채권에 투자해 펀드구조가 안정적이어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