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가능성이 높은 문화콘텐츠를 정부가 집중 지원하는 '스타 프로젝트'로 '마스크맨'(바른손) '마테오 프로젝트'(동우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틴하우스) '3D애니메이션 에그 콜라'(인디펜던스) '스팅키즈'(드림미디어) 등이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10일 이같이 발표하고 이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 프로젝트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입각해 원소스-멀티유스(OSMU)의 특성이 강한 프로젝트를 발굴,기획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공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스타 프로젝트사업 공고 이후 모두 1백3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도 이런 까닭이다. 진흥원측은 전문가들이 4단계의 심사를 통해 콘텐츠의 우수성 등 기획요소와 국내외 유통채널 확보 등 마케팅능력,제작능력,작품의 완성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맨'은 캐릭터상품과 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마테오'와 '에그콜라'는 장편 극장용 애니메이션,TV애니메이션,캐릭터상품 및 게임으로 개발된다. 또 '원더풀데이즈'는 장편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업소용 게임으로,'스팅키즈'는 온라인게임으로 시작해 모바일과 캐릭터상품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