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들이 승용차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이번주부터 일제히 추석 판촉행사를 벌인다. 동대문 두타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둥글러브유 추석선물 축제'를 연다. 경품으로는 르노삼성의 SM3 승용차 3대를 걸었다. 방문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나눠주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 6만8천명에게 파카글라스 패션가방 음료권 등을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밀리오레는 명동점(10∼15일)과 수원점(13∼19일)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커피세트나 생활용품세트를 주는 추석사은행사를 벌인다. 수원점은 SM520 승용차와 50만원 상품권 등을 걸고 개점 1주년 행사도 펼친다. 명동 아바타는 11∼20일 중 '한가위 덤앤덤 잔치'를 열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선사하기로 했다. 또 남대문 메사는 12일부터 19일까지 방문 고객 중 3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뉴EF쏘나타 지펠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식용유 등의 경품을 나눠주기로 했다. 도매형 패션몰인 누죤은 13일까지 프로젝션TV 지펠냉장고 트롬세탁기 가스오븐레인지 등을 걸고 경품행사를 벌인다. 프레야타운은 개점 6주년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우산 주방기구 머그컵 등 사은품을 나눠주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즉석복권 당첨자에겐 승용차 TV 냉장고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