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일부터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예금금리를 최고 1%포인트 올려주는 '하나 비과세카드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이자가 비과세될 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적금액보다 많으면 일정수준의 보너스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우대 한도인 1.0%포인트를 확보하려면 적금액의 두배만큼을 카드로 쓰면 된다. 이 상품 가입자는 또 신용대출을 받을 때 최저금리를 적용받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1.0%의 보너스금리를 감안할 경우 최고 연 7.5%이며 신용대출 금리는 연 7.7∼7.9% 수준이다. 가입대상은 연간 총급여액이 3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이며 가입기한은 올해말까지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