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 조정호 사장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인데 뒤늦게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성숙한 자세로 국가기관의 결정이 날 때까지 기다리자고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외조항 적용은 무리라는 지적이 많다. "국제경쟁력을 길러서 국내 시장을 보호하는 게 법의 정신에 더 부합된다. 덩치를 키우는 것은 국가이익을 위해서다. 독점의 횡포는 있을 수 없다" -결정이 번복된다면. "화섬업계의 구조조정은 국가적 숙제이므로 한 단계라도 전진해야 한다. 구조조정이 업계의 이전투구로 비춰지고 늦춰져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