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종합지수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4.04포인트, 0.56% 높은 727.09를 가리켰다. 종합지수는 730선을 등락하다 오름폭을 다소 덜어냈다. 코스닥지수는 59선에 부담을 드러내며 소폭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8.56으로 0.46포인트, 0.79% 올랐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강세,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 등 호재를 반영하며 사흘만에 반등세를 일궜지만 목요일 인텔의 실적 중간점검을 앞둔 부담을 드러내며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는 모습이다. 개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주도한 반면 프로그램 매물로 기관이 매도우위로 맞섰다. 외국인은 관망세를 유지한 가운데 소폭 매도우위로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관련주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KTF,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세를 유지했고 KT, 기아차, 신세계, 국민카드, 강원랜드 등은 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