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판교 신도시 동측지역 140만평을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고층아파트 단지로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입주시기도 2009년에서 2007년으로 앞당겼다. 또 화성 동탄지구도 토지보상 등을 신속히 시행, 올해중 170만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고급거주수요가 분산되도록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수준의 신도시 2∼3개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오후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