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파워콤의 통합 망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누리텔레콤은 통합 망관리시스템이 가동중인 모든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보강하고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한올바이오파마가 신생아FC수용체(FcRn) 치료제의 적용 범위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1750원(5.01%)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FcRn 계열 의약품의 신규 개념증명(PoC)가 발효될 예정인 데 따라 이 계열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기대된 영향으로 보인다.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FcRn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제넥스는 류모톨로지 근염의 PoC를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도 혈소판감소증을 신규 적응증으로 추가했다.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cRn 계열 치료제 개발사의 시가총액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신규 적응증 추가와 PoC 입증”이라며 “신규 적응증 개념 입증에 따라 시장성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대규모 자금 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신세계건설이 장 초반 급등세다.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일 대비 2070원(16.82%) 오른 1만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세계건설은 전날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말부터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6000억원을 확보한 신세계건설은 이번에 추가로 650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신세계건설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진다.신세계건설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100달러를 돌파하면서다. 삼성전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29일 오전 9시 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00원(1.73%)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5.34% 오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제조 장비인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 삼성전자는 0.39% 오르고 있다.엔비디아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관련 종목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오른 113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한 지난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달러도 처음 돌파했다.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2조8010억 달러에 달하며 시총 2위 애플(2조9130억 달러)을 바짝 추격했다.한편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스팸 관여 과다종목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스팸 관여 과다종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 신고 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 신고 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주가가 급변동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 지정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