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TV 드라마 속 직업은 MBC 「네 멋대로 해라」의 인디밴드 키보디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달 20∼27일 이용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극중에서 이나영이 맡고 있는 인디밴드의 키보디스트는 전체 응답자의 20.3%에 해당하는 206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MBC 「인어아가씨」의 드라마작가(장서희)는 17.4%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네 멋대로 해라」의 스턴트맨(양동근), SBS 「라이벌」의 골퍼(소유진), SBS 「오렌지」의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ㆍ이종수), KBS2 「내 사랑 누굴까」의 패션모델(이태란), 「인어아가씨」의 신문기자(김성택), KBS2 「러빙유」의 해녀(유진)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