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스마트카드 IC, 옵티컬 디스크 칩셋 등 5개 제품군 2005년까지 세계 1위 육성-
차세대 핵심 SOC 사업 강화..차세대 홈.모바일 플랫 홈 SOC 개발-
향후 5년간 4조원 투자 계획...삼성전자 임형규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우리회계법인은 글로벌 제휴 회계법인 베이커 틸리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2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전 회장이 ‘한국 경제와 최근의 회계 문제들’이란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한국의 ESG 로드맵과 ESG 택소노미’를 주제로 초대 강연을 한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실적 개선·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10% 가까이 올랐다.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3%) 하락한 2723.46에 마감했다. 시초가와 같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27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616억원, 32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931억원을 순매수했다.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현대차(9.49%)의 상승세는 돋보였다. 장중 현대차는 27만7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호실적 전망이 나오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4조1000억원을 제시하며 “강력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종가 기준 현대차 시가총액은 58조83억원으로 전날(52조9822억원)에 비해 5조 이상 불었다. 시가총액 순위를 시총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6%)를 밀어냈다.현대차를 제외한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KB금융(-3.06%), 삼성전자(-0.89%), POSCO홀딩스(-0.76%), 셀트리온(-0.75%), 네이버(-0.3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79포인트(0.09%) 밀린 845.72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까지만 해도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지만, 2시께부터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7억원, 122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엔켐(2.99%), HLB(1.65%), 알테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인 구리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리 생산량은 줄고 소비량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가격이 올랐지만 실제 지표는 이와 차이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기준 구리 현물 가격은 1톤(t)당 1만77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구리 제련소가 감산을 예고한데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전력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겹치며 구리 가격은 올해에만 27.12% 올랐다. 전선 관련주인 삼화전기, 대원전선, 가온전선 등은 올 들어 주가가 2배 이상 치솟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구리 가격이 실제 수요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가장 큰 이유는 구리 재고량이 줄지 않고 있어서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구리 재고량은 29만102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483톤)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26일부터 구리 재고는 3주 연속 증가 추세다.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구리 수요가 강한 2분기에 접어들었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는 증가하지 않았다"며 "구리 가격이 실제 수요보다 앞선 상황"이라고 말했다.구리 생산량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지난 3월 중국의 주요 제련소들은 올해 구리 생산량을 계획보다 5~10%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글로벌 구리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실제 생산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정제 구리 생산량은 114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강세 전망은 유효하지만 현재는 투기적 매수세까지 가세한 상황"이라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