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중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처서(處暑)'입니다.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농부들이 쟁기를 씻고 닦아 수확을 준비하던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처서의 날씨를 통해 한해 농사를 점쳐 보기도 했습니다. 처서날 날씨가 좋으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 비가 오면 흉년이 들기 쉽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