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오후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선현물 매수가 지속된 가운데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늘면서 지수를 부양하고 있다. 특히 증권주가 M&A기대감 등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주도주 부상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 4분 현재 739.48로 전날보다 2.76포인트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59.35로 0.20포인트 상승했다. SK증권이 외국인 매수세로 상한가로 치솟는 등 증권주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증권업종이 7% 가까이 급등했다. 지수관련주는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국민카드, 강원랜드가 내리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KTF, 기업은행이 오르는 혼조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87억원 순매수고 코스피선물은 84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21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