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자사주 이달말 소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NI스틸은 자사주 5백69만주(보통주 5백17만4천주,우선주 51만6천주)를 오는 31일 소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각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4.64% 수준이며 취득가액은 3백99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INI스틸의 발행주식 총수는 1억2천2백50만주에서 약 1억1천6백80만주로 감소한다.
자본금(6천1백25억원)은 바뀌지 않아 EPS(주당 순이익)가 60원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각대상 주식은 강원산업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행사권 행사때 사들인 주식"이라고 말했다.
LG투자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 와중에도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는 긍정적"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