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는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에 달려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장기적인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위협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에 관한 국가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991년 약 11억달러에서 2000년 약 29억달러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수 인력을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에 진학하도록 유도해야만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기술무역수지도 개선할 수 있다. 이공계 출신자들의 성공모델을 제시하는 게 시급하다. 정부와 민간부문이 이공계 출신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