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된 지 1년 이내의 책에 대해 10% 이상 할인을 제한한 '출판 및 인쇄 진흥법'에 대응,인터넷서점업계가 조만간 '인터넷서점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예스24 등 인터넷서점 대표들은 내주중 모임을 갖고 회장단을 구성해 협의회를 정식 발족시킬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예스24 와우북 모닝365 알라딘 리브로 북파크 인터넷교보문고 등 7개 업체가 참여한다. 조유식 알라딘 사장은 "출판 및 인쇄 진흥법의 시행령 입법과 관련,업계의 공동대응안을 마련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