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재가 경쟁력이다] '미래 경영자의 요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재 경영'이 직장인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두 가지다. 자기계발에 충실하면 스스로의 '몸값'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하나다. 반대로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언제든 낙오할 수 있는 경고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인 입장에서는 사실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회사로 봐서도 같은 문제가 있다. 5년, 10년 후에 어떤 산업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그 때 필요한 인력이 갖춰야 할 자질을 쉽게 예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나중에 필요하지도 않을 능력키우기에만 집중할 수도 있고 환경에 적합치 않은 인재를 길러낼 가능성도 높다. 현재의 최고경영진들이 갖고 있는 행동 특성을 그대로 추출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지금의 최고경영자는 과거의 경영환경 속에서 선발된 인재이며, 과거의 환경에 적합한 행동패턴이 향후 10년에도 역시 유효하리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다. 그래서 기업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 자질을 예상해 보는 것 자체가 과제가 된다. 다카노 켄이치는 '멀티 비즈니스 기업의 인재 경영'에서 미래 경영자의 필수 자질을 추출하는 3단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1단계는 기업이 처한 환경이나 사업의 방향성, 전략 등에 대해 정의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평상시에 필요한 최고경영진의 능력과 자질면의 요건을 정의하는 일이다. 제2단계에서는 비상시의 행동 패턴에 대해 상정해 본다. 기업이 직면하게 될 리스크나 애로점을 떠올려 본 후 이런 환경 변화의 선두에서 움직이거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고경영자의 자질을 가려 뽑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최고경영자가 인솔하는 조직의 경영스타일이나 문화적인 특징 등을 조사해 조직운영상의 과제를 추출한다. 이 3단계 추출법이 주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기업이 처한 환경에 따라 최고경영진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다르다는 것이다. 미래 경영자가 되기 위해 특정한 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 특별한 특기를 갖춰야 한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일반론에 불과하다는 지적인 셈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미래 경영자의 요건은 분명히 있다. 비전이 분명한 사람 솔선수범하는 리더 탁월한 팀원 스페셜리스트+제너럴리스트 글로벌 감각의 소유자 등이 그것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기업들이 사내 인력의 역량 극대화에 나서면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에서 1개월짜리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 미국 보잉사의 경우 18만여 전세계 종업원 가운데 톱 2백명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인재를 선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앞으로 이런 식으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일반화될 것이 분명하다. 그런 만큼 '일'에서 두각을 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미래의 '사장 자리'도 결국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할 때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078억원…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LG생활건강은 30일 전자공시시스템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다. 닥터그루트 등 일부 뷰티 브랜드의 해외 사업은 성장했지만,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 구조를 재정비한 영향이 컸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4.9%에서 올해 1분기 6.8%로 개선됐다.해외 사업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중국과 일본 매출은 기저 부담으로 각각 14.4%, 13% 줄었다. 반면 북미 매출은 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가 이어진 데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올해 3월 미국 세포라 온라인에 입점했다. 오는 8월에는 북미 세포라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CNP와 빌리프도 얼타 뷰티 입점 및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홈케어앤데일리뷰티 부문 매출은 3979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각각 0.9%, 7.4% 줄었다. H&B스토어와 온라인 채널은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페리오는 고불소·효소 치약 '효소의 발견'을 출시했고, 온더바디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를 리뉴얼했다.리프레시먼트 부문 매출은 4076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각각 2.2%, 6.8% 감소했다. 음료 소비 둔화와 할인점 등 전통 채널 매출 감소가 반영됐다.

    2. 2

      '흔들리지 않는 삶' 강조한 시몬스의 새 브랜드 캠페인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유지하자는 2026 브랜드 캠페인 ‘LIFE IS COMFORT(라이프 이즈 컴포트)’를 30일 첫 공개했다.시몬스 침대는 이날 오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 ‘LIFE IS COMFORT’ 캠페인 영상 5편(△스트리트 편 △자동차 편 △스토어 편 △레스토랑 편 △세트 편)을 선보였다. LIFE IS COMFORT는 시몬스의 대표 슬로건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문 카피다.이번 신규 캠페인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요즘,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켜내자’는 전국민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침대 고유의 ‘기능적’ 편안함을 넘어 ‘심리적’ 편안함까지 살피겠다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시몬스는 LIFE IS COMFORT 캠페인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완벽히 구현해 내기 위해 특유의 낙천적인 분위기가 녹아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이곳에서 200여 명에 달하는 스태프와 20여 대의 카메라, 50여 명의 모델들을 투입하는 등 마치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구축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구현했다.특히 AI 생성형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광고 시장에서 과감히 AI 기술을 걷어내고, 100% 순수 아날로그 필름 영상을 제작하는 정공법을 택하며 시네마틱한 요소를 더했다. 또한 BGM(배경음악)을 전면 배제하고 일상 속 엠비언트 사운드만을 활용해 등장인물 본연의 멘탈리티와 서사에 집중하는 등 AI와 숏폼으로 대표되는 최신 트렌드와 역행

    3. 3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LIV 골프 코리아 2026' 공식호텔 지정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LIV 골프 코리아 2026'의 공식호텔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수단 투숙과 대회장 케이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LIV 골프와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행사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윤진상 총지배인과 손성안 S&M 그룹장, LIV 골프의 로스 할렛 이벤트 부문 총괄 부사장과 마틴 김 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 구단대표 겸 한국·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가 참석했다.LIV 골프는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한국은 총 14개의 LIV 골프 글로벌 일정이 열리는 개최국 10곳 중 한 곳이다. 올해는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애들레이드,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에서 진행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LIV 골프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대회 공식호텔로 운영된다. 선수단과 그 가족들, 대회 관계자들의 투숙은 물론 대회장에 마련된 라운지 등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경기가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팬빌리지(Fan Village)에 부스를 열고 방문객들이 체험형 이벤트 공간을 운영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스포츠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