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팔자'주문이, 미래산업에 '사자'주문이 몰렸다. 오후 5시15분 현재 하이닉스는 매도잔량 548만4천190주로 가장 많았고 남해화학,한국카본에도 1만주 이상의 '팔자'주문이 쌓였다. 하이닉스는 정규시장에서 독자생존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9.17% 급등했지만 ECN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에는 미래산업(9만5천40주), 신원(5만7천680주), 한국토지신탁(2만5천996주) 등이 올랐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8만6천300주로 가장 많았고 계몽사,신원,외환은행 등의거래도 활발했다. 매도잔량이 남은 종목은 37개,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88개로 투자자의 매수주문이 우세한 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